[News Headline] 25.01.08

1. 작년 임차권 등기 4.7만건 '역대 최다'

전세 보증금 돌려받지 못한 건물 신청 땐 대항력᛫우선변제권 유지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임차권 등기를 하면 세입자가 이사하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된다.

2. 분당신도시 이주대책 갈등 정부᛫성남시, 대체부지 '가닥'

성남시, 이주대책 대안 제시 외곽 그린벨트 해제 지역 무산 땐 '재건축 물량 조절'

7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당구 야탑동 내 1500가구 규모의 이주 단지 조성 계획 대신 새로운 대체 부지 후보지를 국토부에 제안, 대부분 성남시 외곽 지역에 남아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인 것으로 전해져.

3. 한강변 반포 턱밑까지 따라간 방배 분양가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 3.3㎡ 6830만원으로 반포 원펜타스와 60만원 차, 공사비 등 원가 상승 기조에 강남 핵심지 분양가 고공행진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포함해 8곳에서 4896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음. 방배동에서는 '방배 포레스트 자이'(방배13구역᛫2177가구), '방ㅇ배르엘'(방배14구역᛫487가구) 등이 반포동의 경우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2091가구) 등이 분양 예정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4. 서울 알짜단지도 미분양 ... '무순위' 노려볼까

대출 규제에 계약포기 속출, 분양가 상승 매수세 위축에 힐스테이트 등촌역 543가구 등 미분양 단지 2000가구 달할 듯, "대단지᛫역세권 위주 관심을" 서울원 아이파크 84㎡ 13억대 마포᛫강동᛫은평구도 '줍줍' 기회

5. "신도시 학원가 3᛫4층 상가 주목 ... 유망한 물건 싸게 살 기회"

김종율 김종율아카데미 원장, 떠오를 상권 '청량리᛫동묘앞역' "특정 지역보다는 입지 중요"

"경기 침체 여파 등에 소비가 위축됐지만 앞으로 금리가 떨어지면서 회복할 수 있는 업종이 모여 있는 곳은 지금이 싸게 사들일 기회"

6.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내 아파트 어떡하나"

검단 등 HUG 보증 사업장 7곳 계약자 피해는 제한적이지만 시공사 교체 땐 입주 지연 우려

7. 미분양᛫PF부실᛫공사비᛫수주 절벽 ... 건설사 덮친 '4대 공포'

30대 건설사 11곳 '빨간불', 금호᛫코오롱글로벌 등 중견사 부채비율 400% 넘어 부담 커, 공사비 급등에 분양가 상승 미분양 쌓이고 PF부실 악화 수주 줄어 건설 생태계 붕괴, "내수 살리려면 건설회복 절실"

8. 무순위, 왜 청약홈 대신 건설사 홈피서 접수?

비규제 단지는 선택 사항 일정도 줄일수 있어 선호 정보 부족 소비자는 혼선

최근 본청약 이후 미계약이 발생해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가 다수 등장, 이중 상당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이 아닌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 혼선이 커지고 있음.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가 8일부터 무순위 청약을 접수, 지난해 11월 본청약에서 1856가구 모집에 나선 뒤 558가구가 남아 무순위 청약을 진행

청약홈에 따르면 비규제지역에서 미계약이 발생해 무순위 사후 접수를 하는 경우 청약홈 사용이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 청약홈을 거치면 청약 일정이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자체 청약 접수가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5일 뒤 청약 접수, 2일 뒤 당첨자 발표, 7일 뒤 계약 일정을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