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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IT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지금도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고, IT제품 등 구매하는 것, 이용해보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다만, 남보다 빠르게 제품을 쓰는 타입은 아니고, 처음 겪는 제품을 이것저것 테스트해보고 장단점을 말할 정도의 전문지식은 있지는 않다. 어떤 하드웨어가 들어가고 최신 트렌트는 무엇이며, 어떠한 부품을 썼는데 그것이 좋은지 안 좋은지, 다른 대체품으로 무엇이 있는지, 전압이나 전류에 대한 설명, 배터리 등에 대해서 자세한 전문지식은 없다. 그래서 개조나 다른 것 없이 순정상태로 이용하는 편이고, 한 제품을 쓰면 의외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서 트렌드 등에 쉽게 못 따라가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어릴 때에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어린 나이에 서점에 가서 최신 컴퓨터 잡지를 본다던가, 프로그램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고는 했다. 그러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내 흥미가 사라진 것인지, 흐름이 너무 빨라서 못 따라간 것인지, 조금씩 잊혀져가고 예전에는 CPU니 그래픽카드니 어떤 것이 최신이고 대중적인게 무엇인지에 대해 감을 잡고 조립컴퓨터를 맞췄었고, 컴퓨터에 오류가 생겨도 고치려는 열의정도는 있었는데, 대학교를 다닐 때 집 컴퓨터가 고장나서 다시 구매할 때는 그냥 인터넷에서 표준컴퓨터를 구매하고, 고장나도 AS를 부르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 2017년 아니면 아마 그보다 먼저쯤부터 다시 IT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제품 분석하고 비교, 어떤 것이 평가 점수가 더 높은지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충은 리뷰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는 되어 가는 것 같다. 물론 기초적인 지식이 없기에 현직이나 전문가분들이 하는 이야기를 전부 알아들을 수는 없을 것 같다. IT에 관심이 생기고 언제부터인가 이제 교육의 정규과정으로 코딩이 생기고 코딩이 중요해질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최근에 많이 들은 것 같다. 지금 현재는 내 관심이 많이 없어진 면도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것이라면 아마 나중에도 필요한 교육과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언어를 배워서 직업을 찾고, 소프트웨어엔지니어나 컴퓨터공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어렸을 때 기억을 되살리고, 어릴 때 해보고 싶었던 컴퓨터언어 하나쯤은 배워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유용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컴퓨터언어 하나 배운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라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컴퓨터언어 공부도 영어의 연장선으로 하려고 한다. 무엇이 먼저, 더 목표를 두고 있는지는 나도 내 생각을 잘 모르겠는데, 전문적으로 컴퓨터언어를 마스터해서 그쪽 분야로 옮겨가고 싶은 마음은 아직까지는 없고 그런 생각을 하기에는 아예 기초적인 지식, 능력이 부족한 상태이기는 하다. 조금 배워보고 나와 맞는다고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관련전공을 한 것도 아니고, IT 메카니즘에 대한 이해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선택한 컴퓨터 언어는 파이썬 Python을 배우려고 한다. 그 이후에는 HTML, CSS, Java script로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은 Python을 하고 난 뒤에 생각해보려고 한다. 일단이라는 게 말이 이상할 수도 있는데, Python 마스터, 전문가가 된 뒤는 아니고 어느정도 이해하고 생각했던 초보과정정도를 마무리하고나서 응용을 할 것인지 다른 것들을 배워볼지 생각해봐야겠다. 프로그램제작자나 관련 분야 이직에 대한 목적은 아니고 취미로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하는 목적이다. 영어로 된 원서 읽어보기처럼 이런 프로그램언어 관련된 자료는 영어로 된 자료가 많기 때문에 그것들을 이용해볼까 한다. 영어로 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실습해보고, 그 과정에 대한 글을 남기고 해볼까한다. 영어원서읽기도 꾸준히 하고 Python 학습도 꾸준히 하면 그래도 무언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바래보면서 해당 목표도 설정하고 실행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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